안희정 충남지사 "충남경제비전 2030 착착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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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 허브 충남

충남경제비전 2030은 도가 2030년까지 도민 250만 명(6월 말 현재 210만7562명), 지역내총생산(GRDP) 200조원(2015년 110조9000억원), 1인당 소득 4000만원(2015년 1631만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도는 이를 위해 충남경제비전 2030을 자문하는 경제비전위원회 위원을 18명에서 지난해 47명으로 늘렸다. 이들은 총 35차례 회의와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수시로 열었다.
안 지사는 “올 상반기 현재 충남경제비전 2030의 98개 과제 중 69개는 각 담당부서가 추진하고 있다”며 “나머지 29개는 장기과제여서 내부 검토와 용역 등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충남의 경제 실적은 안정적이었다.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충남지역의 고용률은 62.6%로 제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실업률은 1.9%로 전국 평균(3.2%)을 크게 밑돌았다.
안 지사는 외자유치 실적도 이미 달성했다고 했다. 민선 6기 외자유치 목표는 33개사다. 도는 이달 현재 33개사(6억1700만달러)를 모두 채워 100% 달성했다.
안 지사는 “투자기업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적극 이행하도록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안 지사는 지난달 ‘충남 좋은 일자리 창출 대책본부’를 구성했다.
홍성=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