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인생] 여드름이나 뾰루지, 손 대면 흉터 생기기 쉬워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여드름 흉터 예방법
피부 미용에 관심이 늘면서 여드름 흉터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여드름이 생겼다 없어지면 붉은 홍반이 거무스레하게 변한다. 여드름 자국이다. 이 자국은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원래 피부로 복원된다. 하지만 여드름이 났을 때 관리를 잘못하면 흉터로 남는다. 울퉁불퉁 피부 표면이 팬 여드름 흉터는 화장으로 쉽게 가려지지 않는다. 이를 줄이려면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생겼을 때 흉터를 예방해야 한다.
강남아름다운나라피부과는 최근 이 같은 여드름 흉터를 예방하기 위한 7대 원칙을 내놨다. 흉터를 줄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뾰루지나 여드름이 생긴 부위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다. 손에는 많은 세균이 살고 있다. 뾰루지나 여드름을 손으로 건드리면 세균이 들어가 곪거나 흉터가 생기기 쉽다. 손톱을 짧게 깎는 것도 흉터 예방에 도움이 된다. 평소 손톱을 짧게 관리하면 무의식적으로 여드름을 손으로 뜯거나 손톱 끝으로 건드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위생적으로도 좋다.
항상 깨끗이 세안해야 한다. 피지와 땀 등 피부 분비물과 먼지가 뒤엉키면 염증을 악화시켜 여드름 흉터가 생길 수 있다. 아침저녁 하루 두 번 이상 세안제를 사용해 코 옆과 턱 눈썹 등 굴곡진 곳까지 마사지하듯 부드럽고 깨끗하게 세안해야 한다. 여름철 야외활동이나 운동 등으로 땀을 많이 흘렸을 때도 최대한 이른 시간 안에 세안해야 한다. 무의식적으로 뾰루지나 여드름 부위에 손을 대 터졌다면 해당 부위에 세균이 들어가지 않도록 소독하고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여드름 흉터에 취약한 관자놀이와 턱을 항상 조심해야 한다. 여드름 흉터는 주로 관자놀이나 턱 주변에 많이 생긴다. 이 부위에 생긴 흉터는 치료하기도 까다롭다. 피부가 얇은 관자놀이는 거울에 잘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다. 무의식적으로 뜯는 일이 많고 흉터도 넓고 깊다. 피부가 두꺼운 턱 주변에 여드름이 나면 염증이 오래 남아 볼록 튀어나오는 켈로이드성 여드름 흉터가 생길 수 있다. 초기 대응을 잘해야 한다.
여드름 흉터 복원 치료는 되도록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 흉터는 저절로 치료되지 않는다. 레이저 흉터 복원술은 젊고 건강한 사람일수록 치료 결과가 좋다. 치료 시기가 빠를수록 효과적이다. 민간 치료 도구를 잘못 사용하면 흉터가 심해지거나 갈색 색소 침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금주, 금연하고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전신건강이 좋아야 피부도 건강하다. 알코올은 분해 과정에서 여드름과 뾰루지를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킨다. 담배에 든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켜 피부를 건조하게 한다.
수면이 부족하면 피부가 갑자기 나빠진다. 술과 담배를 멀리하고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피부 재생의 지름길이다. 이상준 강남아름다운나라피부과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흐르는 땀을 닦으려 얼굴에 손을 대는 일이 늘어난다”며 “한두 개 생긴 뾰루지라도 흉터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 진료를 받은 뒤 알맞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강남아름다운나라피부과는 최근 이 같은 여드름 흉터를 예방하기 위한 7대 원칙을 내놨다. 흉터를 줄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뾰루지나 여드름이 생긴 부위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다. 손에는 많은 세균이 살고 있다. 뾰루지나 여드름을 손으로 건드리면 세균이 들어가 곪거나 흉터가 생기기 쉽다. 손톱을 짧게 깎는 것도 흉터 예방에 도움이 된다. 평소 손톱을 짧게 관리하면 무의식적으로 여드름을 손으로 뜯거나 손톱 끝으로 건드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위생적으로도 좋다.
항상 깨끗이 세안해야 한다. 피지와 땀 등 피부 분비물과 먼지가 뒤엉키면 염증을 악화시켜 여드름 흉터가 생길 수 있다. 아침저녁 하루 두 번 이상 세안제를 사용해 코 옆과 턱 눈썹 등 굴곡진 곳까지 마사지하듯 부드럽고 깨끗하게 세안해야 한다. 여름철 야외활동이나 운동 등으로 땀을 많이 흘렸을 때도 최대한 이른 시간 안에 세안해야 한다. 무의식적으로 뾰루지나 여드름 부위에 손을 대 터졌다면 해당 부위에 세균이 들어가지 않도록 소독하고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여드름 흉터에 취약한 관자놀이와 턱을 항상 조심해야 한다. 여드름 흉터는 주로 관자놀이나 턱 주변에 많이 생긴다. 이 부위에 생긴 흉터는 치료하기도 까다롭다. 피부가 얇은 관자놀이는 거울에 잘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다. 무의식적으로 뜯는 일이 많고 흉터도 넓고 깊다. 피부가 두꺼운 턱 주변에 여드름이 나면 염증이 오래 남아 볼록 튀어나오는 켈로이드성 여드름 흉터가 생길 수 있다. 초기 대응을 잘해야 한다.
여드름 흉터 복원 치료는 되도록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 흉터는 저절로 치료되지 않는다. 레이저 흉터 복원술은 젊고 건강한 사람일수록 치료 결과가 좋다. 치료 시기가 빠를수록 효과적이다. 민간 치료 도구를 잘못 사용하면 흉터가 심해지거나 갈색 색소 침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금주, 금연하고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전신건강이 좋아야 피부도 건강하다. 알코올은 분해 과정에서 여드름과 뾰루지를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킨다. 담배에 든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켜 피부를 건조하게 한다.
수면이 부족하면 피부가 갑자기 나빠진다. 술과 담배를 멀리하고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피부 재생의 지름길이다. 이상준 강남아름다운나라피부과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흐르는 땀을 닦으려 얼굴에 손을 대는 일이 늘어난다”며 “한두 개 생긴 뾰루지라도 흉터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 진료를 받은 뒤 알맞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