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첫 일정에 나섰다.29일 오전 뉴진스 멤버들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카운트다운 재팬 24/25' 참석을 위해 김포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이날 멤버들은 볼캡이나 후드를 머리에 쓰고 선글라스, 안경을 착용한 채 출국장을 향했다. 평소 공항에서 밝은 모습을 보여줬던 것과는 달리 전날 기자회견의 엄중한 분위기에 이어 다소 굳은 표정으로 취재진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 발걸음을 재촉했다.뉴진스는 지난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는 뉴진스를 보호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며 "어도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진정으로 원하는 활동을 해 나가려 한다"며 29일 0시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뉴진스는 하이브와 민희진 전 대표의 어도어 경영권 분쟁이 벌어진 후 민 전 대표 측에서 목소리를 내 왔다. 또 하이브 산하 레이블 걸그룹이 자신들의 콘셉트를 모방하고, 해당 레이블 매니저로부터 '무시해'라는 발언을 들었다며 불합리한 처우를 받았다고 주장해왔다.멤버들은 "민희진 대표를 복귀시키고 원래의 어도어를 돌려달라"고 주장하며 하이브를 비판했으나 요구 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밝혔다.민지는 "어도어와 하이브가 계약을 위반했기 때문에 (전속계약을) 해지하는 것"이라며 "계약을 해지하면 전속 효력은 없으므로 저희 활동에는 장애가 없다. 앞으로 꾸준히 활동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가처분 등의 소송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위약금과 관련한 문제는 모두 하이브에 넘겼다.하지만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를 전격 선언하
배우 주종혁이 일본 드라마에 진출한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주종혁이 TBS 드라마 ‘슬로우 트레인’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28일 밝혔다. 주종혁이 출연하는 TBS 드라마 ‘슬로우 트레인’은 교통사고로 부모와 할머니를 한꺼번에 잃은 세 형제자매가 가마쿠라와 한국의 부산을 무대로 그리는 홈 드라마로, 오는 2025년 1월 2일 방영을 앞두고 있다.주종혁은 극 중 시부야 집안의 남매와도 깊게 관여하며, 식음료 관련 투자 회사에서 일하는 한국인 청년 오윤수 역을 맡아 극에 다채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앞서 주종혁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권모술수 권민우 변호사로 분해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과시했다.특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일본 넷플릭스에서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 일본 내 인지도를 높인 주종혁은 지난해 2월 일본에서 첫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기도 했다.이처럼 데뷔 후 첫 일본 드라마인 ‘슬로우 트레인’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 겨냥에 나서는 주종혁. 마츠 다카코, 타베 미카코, 마츠자카 토리, 호시노 겐 등 일본을 대표하는 인기 배우들과 연기 호흡을 펼칠 주종혁의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모인다.한편, 주종혁이 출연하는 TBS 드라마 ‘슬로우 트레인’은 2025년 1월 2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고등래퍼' 출신 양홍원(25)이 득녀 소식을 전했다.29일 양홍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내 팬들아, 현주(여자친구)가 해냈어"라며 "내 딸 양루아. 축하해줘"라고 말했다.사진 속 양홍원은 신생아를 품에 안고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내고 있다. 양홍원의 딸은 아빠의 이목구비를 쏙 빼닮아 눈길을 끌었다.팬들은 "이거 진짜 맞냐", "결혼은 언제하냐", "놀랍다. 양홍원이 아빠라니" 등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며 축하했다.1999년생인 양홍원은 올해 25살이 됐다. 2017년 방송된 '고등래퍼'에 영비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압도적인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이후 본격적인 래퍼로 활동했다. 2019년 '쇼미더머니8'에서 준우승을 했다.과거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이며 거센 비난을 받았으나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이후 엉덩이 노출 사진을 올리거나 도로 위에 누워 흡연하는 기행으로 질타를 받았다. 최근엔 마약 혐의 재판 도중 구치소에서 마약을 한 래퍼 윤병호를 언급하며 "그래 할거면 이렇게 아주 끝까지 같이 해야지. 어깨 펴. 기죽지마. 내 동생 윤병호 XX. X같은 XX야"라고 말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