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솔, 2분기 저점 확인 후 하반기 실적 회복"-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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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9일 와이솔에 대해 2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세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은 와이솔의 2분기 매출액을 1048억원, 영업이익은 94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와 19% 늘어난 수치다. 이 증권사의 장민준 연구원은 “주고객사의 중저가형 신제품 출시 공백이 영향을 미쳤다”며 “주고객사 중가모델은 1월 이후 신제품이 없어 와이솔의 4~5월 매출 부진이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6월 저가모델향 부품 매출이 성장하면서 2분기 실적 하락폭을 줄였을 것으로 봤다. 장 연구원은 “주로 9월 이후에 출시되었던 주고객사 저가모델이 올해 7월 및 8월 출시로 예상되면서 하반기 휴대전화 무선통신(RF) 부품의 판매도 늘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대주주가 변화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했다. 지난 11일 대덕GDS는 와이솔 주식 234만8906주를 454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와이솔의 최대주주는 김지호 외 6인에서 대덕GDS 주식회사 외 4인으로 변경됐다.
장 연구원은 “최근 최대주주가 변경됐지만 여전히 회사의 성장성은 견고하다”며 “기존 경영진이 사업을 유지하고 최대주주사와 스마트폰, 전장 부품의 사업적 협력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키움증권은 와이솔의 2분기 매출액을 1048억원, 영업이익은 94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와 19% 늘어난 수치다. 이 증권사의 장민준 연구원은 “주고객사의 중저가형 신제품 출시 공백이 영향을 미쳤다”며 “주고객사 중가모델은 1월 이후 신제품이 없어 와이솔의 4~5월 매출 부진이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6월 저가모델향 부품 매출이 성장하면서 2분기 실적 하락폭을 줄였을 것으로 봤다. 장 연구원은 “주로 9월 이후에 출시되었던 주고객사 저가모델이 올해 7월 및 8월 출시로 예상되면서 하반기 휴대전화 무선통신(RF) 부품의 판매도 늘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대주주가 변화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했다. 지난 11일 대덕GDS는 와이솔 주식 234만8906주를 454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와이솔의 최대주주는 김지호 외 6인에서 대덕GDS 주식회사 외 4인으로 변경됐다.
장 연구원은 “최근 최대주주가 변경됐지만 여전히 회사의 성장성은 견고하다”며 “기존 경영진이 사업을 유지하고 최대주주사와 스마트폰, 전장 부품의 사업적 협력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