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9일 뷰웍스에 대해 의료용 디텍터 관련 우려가 과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재훈 연구원은 "경쟁 심화에 따른 의료용 디텍터 평균판매단가 하락 우려가 크다"며 "그러나 1분기에 10% 하락한 이후 2분기에는 하락세가 완화됐다"고 말했다.

판가 하락에도 매출원가율이 50% 선에서 유지되고 있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또 엑스레이 시스템의 디텍터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는 시장의 성장성도 유효하다고 봤다.

최 연구원은 "하반기 의료용 디텍터 부문의 매출 증가세 회복과 산업용 카메라 매출 호조가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5.2배로 부담도 낮아졌다"고 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4.7% 증가한 317억원, 영업이익은 32.6% 늘어난 7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했다.
"뷰웍스, 의료용 디텍터 우려는 과도"-한국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