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원방우황청심원. 사진=조야제약 제공
조아원방우황청심원. 사진=조야제약 제공
조아제약(대표 조성환·조성배)은 심신 안정에 효과적인 '조아원방우황청심원액'을 출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조아원방우황청심원액은 두근거림, 정신불안, 자율신경실조증 뿐만 아니라 고혈압, 급·만성경풍, 인사불성, 뇌졸증 등의 효능·효과를 가지고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이 제품은 동의보감 처방에 근거한 주원료인 우황, 사향대체물질인 L-무스콘을 비롯해 산약, 감초, 신곡 등 25가지의 전통 한방 원료를 포함하고 있다. 우황은 소의 담낭·담관에 생긴 결석을 건조시켜 만든 약재로 경련 예방 및 진정 작용 등의 효과가 있다. L-무스콘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고 활성화시켜 정신을 맑게 하고 집중력을 높여준다.

조아원방우황청심원액은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액상 제품으로, 체내 흡수율이 높다. 또한 생약제제 특유의 쓴맛을 개선하기 위해 L-멘톨이 들어갔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최근 시험과 면접을 앞둔 대학생이나 직장인 등 젊은층에서 우황청심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액상으로 출시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조아원방우황청심원액은 50mL 용량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성인을 기준으로 1회 용량은 1병이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