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고양에 '스타필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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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집값 3.3㎡ 당 284만원↑
고양도 개장 기대감에 상승세
고양도 개장 기대감에 상승세
초대형 쇼핑 테마파크인 스타필드가 인근 지역 수요를 빨아들이면서 일대 부동산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1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은 주변 부동산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5년 9월 1155만원이던 하남시 아파트의 3.3㎡(평)당 평균 매매가는 스타필드가 문을 연 지난해 9월 1439만원으로 뛰었다. 경기 고양시도 ‘스타필드 효과’ 수혜지역이다. 이 지역 아파트는 2015년 5월 3.3㎡당 941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5월 ‘스타필드 고양’ 개발 계획이 발표되자 988만원으로 오른 데 이어 올해 5월에는 1043만원을 기록했다.
올 하반기에도 스타필드 인근 지역에서 분양이 이어진다. 고양 삼송지구에서는 주상복합단지 ‘삼송역 현대 헤리엇’이 분양된다. 삼송지구 M-4블록에서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상 41층 2개 동으로 구성된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1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은 주변 부동산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5년 9월 1155만원이던 하남시 아파트의 3.3㎡(평)당 평균 매매가는 스타필드가 문을 연 지난해 9월 1439만원으로 뛰었다. 경기 고양시도 ‘스타필드 효과’ 수혜지역이다. 이 지역 아파트는 2015년 5월 3.3㎡당 941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5월 ‘스타필드 고양’ 개발 계획이 발표되자 988만원으로 오른 데 이어 올해 5월에는 1043만원을 기록했다.
올 하반기에도 스타필드 인근 지역에서 분양이 이어진다. 고양 삼송지구에서는 주상복합단지 ‘삼송역 현대 헤리엇’이 분양된다. 삼송지구 M-4블록에서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상 41층 2개 동으로 구성된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