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만에 장중 최고치 재경신…엿새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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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거래일 기준 사흘 만에 장중 사상 최고치를 재경신했다. 미국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덕이다.
20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2.50포인트(0.10%) 오른 2432.44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지난 19일 뒷심을 발휘해 5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숨고르기에 돌입했지만 거래일 기준 엿새째 상승세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코스피는 지난 17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2430.34)를 훌쩍 웃돈 2436.06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다소 줄인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장 초반 '팔자'로 돌아서 8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도 126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고 있다. 개인은 188억원 순매수다.
장 초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45억원 순매도), 비차익 거래(95억원 순매도)를 합해 총 140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전기가스, 은행, 화학,증권 등의 업종이 오름세다. 외국인이 매물을 내놓고 있는 전기전자를 비롯해 음식료, 보험, 운수장비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를 나타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가 미 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에 따른 투자심리 안정 속에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국제 유가가 1% 넘게 상승했고, 유럽과 미국에서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 (국내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스닥지수도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코스닥은 1.57포인트(0.23%) 오른 673.10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16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억원, 47억원 매도 우위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소프트웨어 등의 업종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현재 3.70원(0.33%) 오른 112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20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2.50포인트(0.10%) 오른 2432.44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지난 19일 뒷심을 발휘해 5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숨고르기에 돌입했지만 거래일 기준 엿새째 상승세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코스피는 지난 17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2430.34)를 훌쩍 웃돈 2436.06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다소 줄인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장 초반 '팔자'로 돌아서 8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도 126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고 있다. 개인은 188억원 순매수다.
장 초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45억원 순매도), 비차익 거래(95억원 순매도)를 합해 총 140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전기가스, 은행, 화학,증권 등의 업종이 오름세다. 외국인이 매물을 내놓고 있는 전기전자를 비롯해 음식료, 보험, 운수장비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를 나타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가 미 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에 따른 투자심리 안정 속에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국제 유가가 1% 넘게 상승했고, 유럽과 미국에서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 (국내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스닥지수도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코스닥은 1.57포인트(0.23%) 오른 673.10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16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억원, 47억원 매도 우위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소프트웨어 등의 업종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현재 3.70원(0.33%) 오른 112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