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노사화합 공동선언 발표
동화약품(대표 손지훈)은 지난 19일 동화약품 충주공장에서 ‘노사화합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노사는 ‘노사화합 공동선언문’을 통해 “대화와 타협으로 근로자와 회사가 상생하는 평화로운 사업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정도경영과 인간행복 경영을 실천해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함으로써 전 임직원이 행복한 기업을 만들어가자”고 다짐했다.

동화약품은 1975년 노조 창립 이래 42년간 무분규 교섭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창립 120주년을 맞은 것을 계기로 노사가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기업, 새로운 120년을 함께 만들어가는 노사관계 정립에 합의하고 ‘노사화합 공동선언’을 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회사에 일임했다. 사측은 이에 화답하는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