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네이버 FARM] 인류 유일의 식량이 옥수수인 까닭은
옥수수 원산지는 남아메리카다. 한국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 군사 식량에 포함돼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양자강 이남을 일컫는 ‘강남’에서 온 작물로, ‘강냉이’라는 이름은 강남과 비슷한 발음 때문에 붙여졌다는 설도 있다. 옥수수라는 명칭은 중국의 ‘위수수(玉蜀黍)’에서 왔다는 게 정설이다. 작물 모양이 수수와 비슷하고 알곡은 옥(玉)처럼 윤기가 난다고 해 붙여졌다고 한다. 한국에서 널리 보급된 건 20세기 들어서다. 일제 강점기 때 감자, 고구마와 함께 구황작물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영화 ‘인터스텔라’에선 인류가 에너지 고갈과 기상재해, 병충해로 인한 식량난에 시달린다. 악화되는 지구 환경에서 그나마 재배할 수 있는 작물로 등장하는 게 옥수수다. 왜일까. 옥수수는 토양을 가리지 않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대표적 작물이다. 옥수수 재배지역은 열대지방에서 온대지방, 낮은 해발 고도에서 높은 해발 고도까지 널리 분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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