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이 베크만쿨터와의 공급계약 해지 소식에 급락세다.

21일 오전 9시4분 현재 씨젠은 전날보다 6300원(17.80%) 내린 2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젠은 베크만쿨터의 모회사 다나허의 베크만쿨터 분자진단 사업 철수 결정으로, 공급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다나허는 전날 실적 발표를 통해 분자진단 사업 철수 결정을 알렸다.

당초 씨젠은 베크만쿨터 분자진단 기기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해 공급키로 했다. 업계에서는 올 3분기 관련 제품 개발 완료 및 4분기 공급 시작을 예상했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