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가구 전문기업 코아스(대표 노재근)는 직장인 204명 대상으로 직장인 휴게공간 선호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4명(44%)은 낮잠을 잘 수 있는 ‘수면형 휴게공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다음으로 ‘카페형 휴게공간’(24%), ‘놀이형 휴게공간’(12%), ‘자연형 휴게공간’(8%), ‘건강 관리형 휴게공간’(7%), ‘독서형 휴게공간’(5%) 순이다. 코아스 관계자는 “낮잠을 20~30분 잤을 때 집중력 등 업무수행 능력이 향상되고 기업의 생산성도 높아질 수 있다”며 “직장 내 휴게 공간이 단순 한 휴식의 개념에서 업무 효율성을 위한 전략적 공간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코아스는 스마트오피스 환경에 맞는 다양한 휴게 공간 디자인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굿디자인(GD)에 선정된 어메니티 시리즈 외 다용도 스크린, 파워스테이션 등 휴식 협업 공간용 신제품과 흡음 패널 등을 활용해 다양한 사무공간을 구성한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