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경] L자형 배터리 개발에 "획기적"…"'전과자 택시'회사가 책임져야"
21일자 <아무도 못한 ‘L자형 배터리’ LG화학이 해냈다> 기사는 LG화학이 내년에 세계 최초로 L자형 배터리를 양산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다뤘다. ‘프리 폼(free form·모양이 자유로운) 배터리’로 이름 붙인 이 제품군은 공개된 지 2년 만에 진가를 확인하게 됐다. 첫 고객은 세계 최고 스마트폰 업체인 애플이다. 당초 애플은 다양한 공급처 확보를 위해 중국 ATL 등에도 L자형 배터리 개발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비용까지 대며 2년간 기다렸지만 원하는 수준의 결실을 얻지 못했다. LG화학이 경쟁업체들과 차원이 다른 독자적인 배터리 제조 방식을 개발해 상용화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한 네티즌은 페이스북에서 댓글을 통해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 등 각종 전장산업에 이 같은 배터리가 쓰일 듯하다”며 “배터리산업의 미래를 바꿀 획기적인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이 소식을 전한 기사는 페이스북에서 약 29만 명의 타임라인에 노출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3300명이 좋아요 등 버튼을 눌러 반응을 보였고 460여 번 공유됐다.

17일자 <허술한 채용…시민 불안 키우는 ‘전과자 택시’> 기사는 택시회사들의 기사 채용 과정 시 허술한 관리 문제를 지적했다. 범죄 전과자는 신규 면허 취득이 금지돼 있지만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채용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 네티즌은 “회사에서 전과를 엄격하게 검증하는 수밖에 없다”며 “모든 피해는 회사가 책임지도록 하면 해결될 것”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