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10월 말까지 ‘여성 폭력 근절 100일 계획’을 추진한다. 스토킹·데이트 폭력·보복 폭력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의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는 것이 목표다. 우선 8월 말까지 피서지 성범죄를 막기 위해 휴양지에 설치된 경찰관서 79곳에서 성범죄 전담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최근 데이트 폭력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8월 말까지를 집중 신고기간으로 정했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