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3분기 본격적인 실적 개선 국면 진입"-동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동부증권은 24일 삼성전기에 대해 3분기 본격적인 실적 개선 국면에 진입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늘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기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1조7099억원, 영업이익이 70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5.8%와 365.6% 올랐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높아진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에는 미달했지만 3가지 사업부가 모두 개선되는 등 수익성 증가폭이 컸다"며 "고부가 제품 위주로 중화권 매출 비중이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3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봤다. 영업이익은 60% 이상 증가한다는 관측을 내놓았다. 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1000억원대로 영업이익 단위가 바뀐다"며 "캡티브(계열사) 고객으로 듀얼 카메라모듈이 진출하고, 경연성 인쇄회로기판(RF PCB) 매출이 급증하면서 기판(ACI)사업부의 손실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삼성전기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1조7099억원, 영업이익이 70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5.8%와 365.6% 올랐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높아진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에는 미달했지만 3가지 사업부가 모두 개선되는 등 수익성 증가폭이 컸다"며 "고부가 제품 위주로 중화권 매출 비중이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3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봤다. 영업이익은 60% 이상 증가한다는 관측을 내놓았다. 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1000억원대로 영업이익 단위가 바뀐다"며 "캡티브(계열사) 고객으로 듀얼 카메라모듈이 진출하고, 경연성 인쇄회로기판(RF PCB) 매출이 급증하면서 기판(ACI)사업부의 손실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