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3분기 실적 모멘텀 강하다…목표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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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4일 삼성전기에 대해 3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6% 증가한 707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밑돌았지만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3분기 실적 모멘텀이 강하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 930% 증가한 1조8392억원, 1314억원으로 전망했다. 특히 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대 진입은 2010~2013년 스마트폰 성장기 이후 4년 만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부별로 디지털모듈(DM)사업부의 경우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휴대폰 모델 관련해 듀얼카메라모듈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는 성수기 진입과 제한적인 수급 상황으로 물량 증가와 가격 상승이 동반될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
수동소자(LCR)사업부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14% 증가해 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추산했다. 기판(ACI)사업부는 북미 거래선 관련 인쇄회로기판(RF-PCB) 매출이 본격화돼 매출 증가와 적자폭 축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내년 실적 전망도 양호하다"며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5541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6% 증가한 707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밑돌았지만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3분기 실적 모멘텀이 강하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 930% 증가한 1조8392억원, 1314억원으로 전망했다. 특히 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대 진입은 2010~2013년 스마트폰 성장기 이후 4년 만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부별로 디지털모듈(DM)사업부의 경우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휴대폰 모델 관련해 듀얼카메라모듈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는 성수기 진입과 제한적인 수급 상황으로 물량 증가와 가격 상승이 동반될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
수동소자(LCR)사업부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14% 증가해 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추산했다. 기판(ACI)사업부는 북미 거래선 관련 인쇄회로기판(RF-PCB) 매출이 본격화돼 매출 증가와 적자폭 축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내년 실적 전망도 양호하다"며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5541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