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가수 리차드 막스 / 사진=최혁 기자
팝 가수 리차드 막스 / 사진=최혁 기자
90년대 팝 발라드 황제로 불리던 가수 리차드 막스가 내한했다.

리차드 막스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내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팬들에게 멋진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한국 방문은 반갑고 좋다"라고 밝혔다.

리차드 막스는 데뷔 3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12일 인천 남동체육관, 10월14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 10월15일 부산 벡스코 등에서 내한 공연을 진행한다.

이 공연을 통해 그는 음악 인생이 담긴 팝 발라드의 정수를 한국 팬들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그는 "전세계 어느 지역을 가든 다른 느낌을 받는다. 관객들이 공연에서 보여주는 반응들도 다 다르다. 본인의 공연에 열광할 수 있는 관객들이 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리차드막스는 5월 기자회견과 6월 내한공연을 예고했지만, 한반도 정세의 군사적 긴장감 등을 이유로 내한을 취소한 바 있다.

한편 리차드 막스는 KBS 2TV '불후의 명곡-해외 전설' 편에 출연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