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포커스] 유럽 상반기 판매량 1위, QM3의 이유있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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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실용성 으뜸…소형 SUV 강자
올 1분기에만 5만5000여대 팔려
블루·오렌지 개성 넘치는 색상에
여성 사로잡은 동글동글한 디자인
올 1분기에만 5만5000여대 팔려
블루·오렌지 개성 넘치는 색상에
여성 사로잡은 동글동글한 디자인
지난해 르노삼성자동차에서 SM6에 이어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QM3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성장에 힘입어 대표적인 소형 SUV로 손꼽히며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레드, 블루, 오렌지 등 개성 넘치는 색과 동글동글한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으며 수많은 여성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작은 차체와 우수한 주행성능으로 2013년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어온 QM3는 작년 국내에서 총 1만5301대를 판매하며 소형 SUV 시장을 이끌었다.
QM3의 해외 버전인 캡처도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21만5670대가 팔리며 유럽 상반기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유럽에서 연료 효율성은 QM3의 가장 큰 인기 요소로 분석된다. 동급 최고 수준의 공인 연비 17.3㎞/L는 경쟁 소형 SUV를 뛰어넘는다. 2016년형 QM3는 동급 최초로 ‘오토 스톱 앤드 스타트’ 기능도 장착됐다. 오토 스톱 앤드 스타트는 주행 중 일정 시간 이상 완전히 정차하면 엔진을 자동으로 정지시키고, 브레이크에서 운전자가 발을 떼면 엔진을 자동으로 다시 동작시켜 연료 사용의 효율을 높여준다. 최고 속도를 제한하는 ‘스피드 리미터’와 ‘크루즈 컨트롤’ 등도 고속 주행 시 활용성이 높다.
작은 차체와 달리 높은 공간 활용성은 또 다른 인기 요소 중 하나다. 센터페시아 상단 및 변속기 등 구석구석 풍부한 수납 공간이 숨겨져 있어 공간을 활용하기에 좋다.
회사 관계자는 “캡처는 올 1분기에만 5만5000여 대가 팔리며 유럽 시장에서 뜨거운 인기를 이어 나가고 있다”며 “동일 모델인 QM3가 유럽에서 검증받은 탄탄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소형 SUV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QM3의 해외 버전인 캡처도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21만5670대가 팔리며 유럽 상반기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유럽에서 연료 효율성은 QM3의 가장 큰 인기 요소로 분석된다. 동급 최고 수준의 공인 연비 17.3㎞/L는 경쟁 소형 SUV를 뛰어넘는다. 2016년형 QM3는 동급 최초로 ‘오토 스톱 앤드 스타트’ 기능도 장착됐다. 오토 스톱 앤드 스타트는 주행 중 일정 시간 이상 완전히 정차하면 엔진을 자동으로 정지시키고, 브레이크에서 운전자가 발을 떼면 엔진을 자동으로 다시 동작시켜 연료 사용의 효율을 높여준다. 최고 속도를 제한하는 ‘스피드 리미터’와 ‘크루즈 컨트롤’ 등도 고속 주행 시 활용성이 높다.
작은 차체와 달리 높은 공간 활용성은 또 다른 인기 요소 중 하나다. 센터페시아 상단 및 변속기 등 구석구석 풍부한 수납 공간이 숨겨져 있어 공간을 활용하기에 좋다.
회사 관계자는 “캡처는 올 1분기에만 5만5000여 대가 팔리며 유럽 시장에서 뜨거운 인기를 이어 나가고 있다”며 “동일 모델인 QM3가 유럽에서 검증받은 탄탄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소형 SUV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