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엔진이 선박 수주선가 상승에 따라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란 증권사의 분석에 상승세다.

25일 오전 9시5분 현재 두산엔진은 전날보다 105원(2.63%) 오른 4090원을 기록 중이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 조선업의 선박 수주선가가 오르고 있는데, 단순한 선가 인덱스 상승이 아니라 수주계약 체결 선가가 개선되고 있다"며 "선가가 상승할수록 시차를 두고 선박엔진 가격도 오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조선소의 선박 수주선가 상승에 따라 두산엔진이 실적 개선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