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 짜리 로봇 장난감 불티…예약 판매 하루만에 6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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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기획해 내놓은 '로보트 태권V' 피규어(모형 장난감) 제품이 키덜트족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전날 로보트 태권V 피규어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600개 이상 팔려 나갔다.
40cm 크기의 일반 도색 피규어 단품은 270여 개, 일반 도색 피규어 2개와 골드 도색 스페셜 피규어 패키지는 120여 개 판매됐다.
제품 가격은 단품 6만5000원, 패키지 19만9000원으로, 금액으로 따지면 4000만원 어치가 팔린 셈이다.
국내에서 진행한 피규어 예약 판매 중 하루 만에 600개 이상의 물량이 판매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피규어 수집가 뿐 아니라 키덜트족 등 일반 고객의 호응이 높은 데 따른 것이라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다음 달 7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첫날부터 많은 물량이 팔리면서 예약 판매 기간을 줄여야 하는 게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로보트 태권V 제작을 시작으로 1970∼80년대 토종 캐릭터를 제품화할 예정이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25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전날 로보트 태권V 피규어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600개 이상 팔려 나갔다.
40cm 크기의 일반 도색 피규어 단품은 270여 개, 일반 도색 피규어 2개와 골드 도색 스페셜 피규어 패키지는 120여 개 판매됐다.
제품 가격은 단품 6만5000원, 패키지 19만9000원으로, 금액으로 따지면 4000만원 어치가 팔린 셈이다.
국내에서 진행한 피규어 예약 판매 중 하루 만에 600개 이상의 물량이 판매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피규어 수집가 뿐 아니라 키덜트족 등 일반 고객의 호응이 높은 데 따른 것이라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다음 달 7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첫날부터 많은 물량이 팔리면서 예약 판매 기간을 줄여야 하는 게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로보트 태권V 제작을 시작으로 1970∼80년대 토종 캐릭터를 제품화할 예정이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