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투수’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승리 투수 요건을 얻고도 4승을 수확하지 못했다.

25일(한국시간)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5이닝 동안 5안타를 맞고 2실점을 한 채 물러났다. 총 79개의 공을 던져 삼진 5개를 기록했다. 다저스가 3-2로 앞서면서 류현진은 37일 만에 시즌 4승을 거둘 자격을 확보했다.

하지만 6회 등판한 그랜트 데이턴이 솔로 홈런을 맞고 동점을 허용하면서 류현진의 승리는 날아갔다. 이에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17로 다소 낮아졌다.

한편 다저스는 9회 초 현재 미네소타에 6-4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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