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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분당센터 빌딩, 완공 전 미리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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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각가격 5000억 이상 예상
    마켓인사이트 7월25일 오후 3시46분

    두산 분당센터 빌딩, 완공 전 미리 판다
    두산그룹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경기 성남시 정자동에 짓고 있는 ‘두산 분당센터 빌딩’(조감도)의 선매각에 나섰다. (주)두산 자회사인 부동산개발회사(디벨로퍼) 디비씨가 짓는 오피스 빌딩을 매각 후 재임차(세일앤드리스백)하는 거래다. 거래에 성공하면 두산그룹은 5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손에 쥐게 된다.

    25일 부동산금융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유럽계 증권사 크레디트스위스(CS)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국내 주요 부동산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이 건물 선매각을 위한 입찰을 했다. 건물을 완공 전 매각하는 대신 두산을 비롯해 계열사 두산건설과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 한컴 등이 일정 기간 빌려쓰는 조건이다.

    비공개로 이뤄진 입찰에는 부동산 자산관리회사(AMC)인 코람코자산신탁과 퍼시픽투자운용,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 등 4~5개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이번주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건물은 성남 정자동 161의 8942㎡ 부지에 지하 7층∼지상 27층, 연면적 12만8290㎡ 규모로 지어진다. 두산이 1991년 옛 한국토지공사(현 LH)로부터 의료시설 용지를 사들인 부지다. 지난해 서울 강남권에 퍼져 있는 두산 계열사들을 입주시키는 조건으로 상업용 빌딩을 지을 수 있도록 토지 용도변경 허가를 받았다.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격은 최소 5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부동산 업계는 평가한다. 지난해 싱가포르계 ARA애셋에 팔린 판교 알파리움타워의 전례에 비춰볼 때 3.3㎡당 1200만원대 안팎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정자동은 분당 내에서 판교 테크노밸리와 서현역 일대보다 저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훈/정소람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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