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서울포레스트' 유니트 내부 모습. 대림산업 제공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유니트 내부 모습. 대림산업 제공
서울 성동구 성수동 뚝섬 일대에 들어서는 프리미엄 복합주거단지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수요자들의 요구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단지다. 고가주택 특성 상, 일반 아파트와 달리 주 수요층이 명확한 만큼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특화 설계를 도입했다.

장우현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분양소장은 “VIP 초청 행사에 앞서 모델하우스를 건립했으나 행사 후 사전 예약자들이 변경을 요구한 사항들이 일부 있었다”며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모델하우스를 재건립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강, 서울숲 등 조망권 프리미엄을 극대화 하기 위해 도입한 아트프레임이 가장 대표적이다. 아트프레임은 주변 조망을 한 폭의 그림처럼 볼 수 있도록 창문 프레임을 없앤 특화 설계다. 거실과 주방, 욕실 등 곳곳에서 계절에 따라 변해가는 풍경을 창문틀, 난간 등의 간섭 없이 감상할 수 있다.

중대형에 도입하는 주방구조 역시 수요자들의 필요에 따라 재구성한 특화 장치다. 고가주택일수록 가사 도우미를 들이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독립된 후면 주방을 설계했다. 후면 주방은 거실에서는 보이지 않는 도우미 공간이다. 거실 및 다이닝 공간에 드러나는 전면 주방에는 쿡탑이 설치된 아일랜드 식탁과 간단한 수전이 기본으로 설치된다.

전용 159㎡ 등 중대형 평형의 내부 마감재 톤도 한층 밝아졌다. 분양 관계자는 “중대형의 경우, 중후한 컨셉을 적용해 첫 번째 모델하우스 건립 당시 짙은 우드색 마감재를 주로 도입했다”면서 “그러나 요즘 트렌드에 맞춰 톤을 밝혀주기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많아 의견을 반영해 재건립 했다”고 설명했다.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유니트 내부 모습. 대림산업 제공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유니트 내부 모습. 대림산업 제공
현장에는 전용 97㎡B, 159㎡A, 198㎡ 등 3개 평형의 유니트가 전시됐다. 전용 97㎡은 침실 2개, 욕실 2개로 구성된 1~2인 가구 맞춤형 평면이다. 침실 중 하나는 욕실을 갖춘 마스터룸이다. 침실마다 붙박이장이 들어간다.

2층에서 9층까지 저층에 들어가는 평형인 만큼 천장고를 높여 특화 했다. 기본 2.9m에 거실은 3.3m까지 높였다. 20층 미만 일부 세대에 도입되는 오픈형 발코니가 설치돼 필요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아일랜드 식탁을 설치한 대면형 주방이 도입된다.

전용 159㎡A와 전용 198㎡은 침실 3개와 욕실 3개로 구성됐다. 이 중 침실 2개에는 욕실이 들어간다. 현관에서 안방으로 바로 통하는 문을 설치해 공용 공간과의 동선을 분리한 점이 인상적이다.

안방에는 서재로 사용할 수 있는 알파룸이 마련되며 부부욕실은 세면대 2개와 샤워부스, 욕조를 갖춘다. 주방은 입주민이 주로 사용하게 될 대면형 주방과 가사 도우미가 이용하는 후면 주방으로 나눠서 설계했다. 전용 198㎡ 견본주택에는 층별 조망권을 간접체험 할 수 있는 장치가 도입됐다.

냉장고 등 주방가전은 삼성 쉐프컬렉션, LG 시그니처 중 선택하면 기본으로 설치된다. 유상 옵션 선택 시, 독일 가게나우로도 변경 가능하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91㎡ 2가구, 95㎡ 10가구, 96㎡ 10가구, 97㎡ 10가구, 159㎡ 116가구,
162㎡ 8 가구, 164㎡ 24가구, 165㎡ 24가구, 198㎡ 48가구, 200㎡ 12가구, 202㎡ 4가구,
204㎡ 2가구, 206㎡ 4가구, 264㎡ 4가구, 273㎡ 2가구다.

입주는 2021년 상반기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도산공원 인근)에 마련한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