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은 26일 SK하이닉스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눈높이를 충족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4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노근창 연구원은 " SK하이닉스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추정치에 부합하는 6조7000억원, 3조500억원을 기록해 시장컨센서스(평균 추정치)를 충족했다"며 "3분기에는 거래선의 스마트폰 신제품 수요에 힘입어 D램과 NAND 출하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D램과 NAND 출하량 증가 및 양호한 가격 상승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각각 17.0%, 18.9% 증가한 7조8000억원, 3조6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