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관계자 "미국인, 여행금지 발효 전 북한 떠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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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 관계자가 현재 북한에 있는 미국인들은 북한에 대한 여행금지 조치가 발효되기 전에 북한을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6일 보도했다.
국무부의 한 관계자는 이 방송에 북한 여행금지 조치가 곧 관보에 게재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 조치의 제한적 예외 규정을 충족한다고 믿는 미국인 방문객들도 북한에서 나와 해외주재 미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을 통해 특별 여권 신청에 대한 정보를 얻을 것을 당부했다.
앞서 헤더 노어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모든 미국 시민의 북한 여행 전면금지 조치를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조치는 관보 게재 시점에서 30일 뒤에 발효된다.
인도적 목적 등의 사유로 북한을 방문하려는 경우에는 미국 정부의 별도 허가를 통해 특별여권을 받아야 한다.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kimhyoj@yna.co.kr
국무부의 한 관계자는 이 방송에 북한 여행금지 조치가 곧 관보에 게재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 조치의 제한적 예외 규정을 충족한다고 믿는 미국인 방문객들도 북한에서 나와 해외주재 미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을 통해 특별 여권 신청에 대한 정보를 얻을 것을 당부했다.
앞서 헤더 노어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모든 미국 시민의 북한 여행 전면금지 조치를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조치는 관보 게재 시점에서 30일 뒤에 발효된다.
인도적 목적 등의 사유로 북한을 방문하려는 경우에는 미국 정부의 별도 허가를 통해 특별여권을 받아야 한다.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kimhyo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