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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판' 대형 세단, 이제 보기 힘들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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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 2020년까지 단종
    SUV·친환경차 선호로 대형 세단 입지 좁아져
    '간판' 대형 세단, 이제 보기 힘들다네요
    제너럴모터스(GM)가 대형 세단 임팔라와 CT6를 2020년께 단종한다. 현대자동차는 미국 시장에서 그랜저(미국명 아제라)를 올가을부터 팔지 않기로 했다. 소비자 선호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대형 세단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시장을 따라가는 한국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 등에 따르면 GM은 쉐보레 임팔라, 캐딜락 CT6, 뷰익 라크로스 등을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단종할 계획이다. 국내 시장에선 한국GM이 임팔라를, GM코리아가 CT6를 수입해 팔고 있다. 라크로스는 한국GM이 지난해 생산을 중단한 알페온과 같은 모델이다.

    현대차는 미국에서 판매 중인 5세대 그랜저(HG)를 올가을까지만 팔고 6세대 그랜저(IG)는 투입하지 않을 계획이다. 포드는 같은 차급인 토러스의 글로벌 판매를 중단하고 중국에서만 신차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분석업체 에드문즈의 제시카 콜드웰 애널리스트는 “넓은 공간과 실용성을 갖춘 SUV 또는 연비 높은 친환경차로 소비자 선호가 바뀌면서 대형 세단의 인기가 수그러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10년 전인 2007년 미국에서 대형 세단 판매는 109만여 대였지만 지난해에는 44만 대로 줄었다.

    임팔라는 1958년 1세대 출시 이후 현재의 10세대 모델까지 60년을 이어온 베스트셀러다. 그러나 연간 판매량이 2007년 31만 대에서 지난해 9만 대로 떨어졌다. 그랜저도 같은 기간 2만 대에서 5000여 대로 줄었다.

    현대차는 중형 세단 쏘나타의 상품성을 높이고, 제네시스 G80 마케팅을 강화해 그랜저의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GM도 말리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선 아직 그랜저가 인기를 유지하고 있지만 SUV와 친환경차 선호도가 계속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시장 변화에 맞는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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