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익법인인 GKL사회공헌재단은 ‘GKL문학번역상’을 제정한다고 27일 발표했다.

공모 대상 작품은 한국문학 번역작이다. 소설(단편 1편 이상, 중·장편 5000단어 이상), 시(20편 이상) 등 2개 분야다. 대상(상금 2000만원), 최우수상(700만원), 우수상(500만원) 각 1명에게 상금과 번역작 출판을 지원한다.

번역상 주관기관인 한국문화유산교육연구원(gklta@gklfund.org)을 통해 8월1일~9월30일 공모작을 접수한다. 시상식은 12월에 열린다.

이덕주 GKL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우리 문학의 세계 진출을 위해 역량 있는 문학번역가를 발굴·지원하기로 했다”며 “한국 문학의 세계화를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