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한화건설 신입사원, 봉사활동으로 사회생활 ′첫발′
[사진1] 한화건설 신입사원, 봉사활동으로 사회생활 ′첫발′
한화건설이 올해 상반기 입사한 신입사원의 현업 배치를 앞두고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한화직원 신입사원과 직원 20여 명은 지난 27일 서울 도봉구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에서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봉사활동을 통해 한화그룹의 ‘함께멀리’ 경영철학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다.

‘꿈에그린 도서관’은 건설업 특성을 살린 한화건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장애인 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조성한다. 장애인 복지시설협회와 함께 2011년부터 7년째 진행 중이다.

신입사원들은 이날 책상과 붙박이책장 설치. 표면 사포 작업 등 전문성을 살린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도서진열과 공사자재 정리·청소도 맡았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민규 사원은 “앞으로 어떤 업무를 맡더라도 열심히 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신입사원들의 사회적 책임의식을 높이고, 근무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연수·교육프로그램에 봉사활동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신입사원들은 7주간의 OJT 현장교육을 거쳐 현업 부서에 배치된다.

한화건설 임직원들은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구세군지역아동복지센터, 지역노인복지관, 장애인 및 아동시설 등과 연계해 릴레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100여회 이상의 사회공헌활동에 2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