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LCD 업황 부진…목표가↓"-KTB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TB투자증권은 27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주력 사업인 액정표시장치(LCD) 업황이 나빠 당분간 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6조6288억원, 영업이익이 804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LCD 업황이 둔화되면서 LCD 업계 수익성도 1분기를 정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LCD 업황 부진이 전망되면서 LG디스플레이는 최근 대규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김 연구원은 "대형 TV향 OLED부터 중소형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POLED)까지 향후 3년간 약 20조원 규모 투자가 예정돼있다"며 "본업 이익 감소와 대규모 투자 부담이 상존하나 최근 주가 하락은 관련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6.3%, 13.4% 하향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6조6288억원, 영업이익이 804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LCD 업황이 둔화되면서 LCD 업계 수익성도 1분기를 정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LCD 업황 부진이 전망되면서 LG디스플레이는 최근 대규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김 연구원은 "대형 TV향 OLED부터 중소형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POLED)까지 향후 3년간 약 20조원 규모 투자가 예정돼있다"며 "본업 이익 감소와 대규모 투자 부담이 상존하나 최근 주가 하락은 관련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6.3%, 13.4% 하향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