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슬럼프에서 완벽하게 탈출" - 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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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8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주가와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위험요소들이 사라지고 있다"면서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4만4000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한유건 연구원은 "작년에는 수요 부진과 자동차 파업 그리고 타사 특수강 분야 진출이 세아베스틸의 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으나 올해는 분명 다른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수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데다 올 상반기 중국 사드 영향으로 부진했던 자동차 전방 수요를 건설 및 중장비 수요 증가가 방어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어 "고로사와 달리 다품종 소량 생산을 하는 특수강 사업 특성상 제품가격 상승 속도는 한박자 늦을 수밖에 없다"면서 "올해 실적 역시 한박자 느리지만 확실하게 턴어라운드(급격한 실적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아베스틸의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와 21% 늘어난 7900억원과 59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기대치)인 560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 특히 지배순이익의 경우 58% 증가한 475억원으로 나타났다.
세아베스틸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와 24% 증가한 2조8000억원과 178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한 연구원은 내다봤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한유건 연구원은 "작년에는 수요 부진과 자동차 파업 그리고 타사 특수강 분야 진출이 세아베스틸의 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으나 올해는 분명 다른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수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데다 올 상반기 중국 사드 영향으로 부진했던 자동차 전방 수요를 건설 및 중장비 수요 증가가 방어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어 "고로사와 달리 다품종 소량 생산을 하는 특수강 사업 특성상 제품가격 상승 속도는 한박자 늦을 수밖에 없다"면서 "올해 실적 역시 한박자 느리지만 확실하게 턴어라운드(급격한 실적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아베스틸의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와 21% 늘어난 7900억원과 59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기대치)인 560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 특히 지배순이익의 경우 58% 증가한 475억원으로 나타났다.
세아베스틸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와 24% 증가한 2조8000억원과 178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한 연구원은 내다봤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