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사진=방송캡처)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이 폐교 체험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여름 나래 학교 2탄이 방송됐다. 이날 전현무, 기안84, 성훈, 윤현민, 이시언 등이 폐교 체험을 했다.

야구선수 출신 윤현민이 첫 주자로 나섰는데 과거 담력훈련을 많이 한 덕분인지 어둡고 음산한 기운의 폐교 안에서도 비교적 수월하게 돌아다니며 미션을 완료했다. 이후 윤현민은 나머지 멤버들을 겁주기 위해 학교 안에 몰래 숨어 활약을 펼쳤다.

윤현민 다음으로 전현무, 이시언, 기안84, 성훈이 각각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폐교 안으로 들어갔다. 이들이 수행해야 하는 미션은 폐교 안 지정된 장소에서 노래 부르기였다.

전현무는 폐교에 들어서자마자 물건이 떨어지는 소리에 비명을 지르며 다시 학교를 나와 겁쟁이 모습을 보이며 미션을 실패했다. 이어 이시언은 윤현민의 기습적인 공격에 놀라긴 했지만 부산 사나이답게 미션을 성공했다.

기안84는 폐교에 들어서자마자 “나 운동했다! 진짜 하지 마라!”라고 반복적으로 말했다. 그러나 윤현민의 활약에 매우 놀라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성훈은 어려운 미션인 화장실에서 노래 부르기에 당첨됐다. 화장실에서 미션을 마치고 나온 그의 뒤로 윤현민이 재빠르게 지나가자 성훈은 털썩 주저앉아 얼음이 돼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다.

이번 ‘나 혼자 산다’에서는 ‘여름 나래 학교’를 통해 무지개 회원들만의 결속력으로 제주도 특집 이후 또 한번의 큰 재미를 선사했다.

고승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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