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빈(수리고)이 올림픽 선발전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다빈은 29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표선수 1차 선발전 여자 싱글서 총점 63.04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최다빈은 기술 점수와 예술 점수에서 각각 34.80점, 28.24점을 받았다.

이날 최다빈은 트러플 러츠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순조롭게 연기를 펼쳤다.

뒤이어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플라이 카멜 스핀으로 연기력을 뽐냈다. 이후 더블 악셀까지 완벽하게 수행하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최다빈은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시련을 겪었음에도 슬픔과 고통을 이겨내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그는 오는 30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 무대에서 올림픽 1차 선발전 최종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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