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장기 렌트에 차종 교환을 더한 ‘스위칭 렌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스위칭 렌트 프로그램은 렌트 기간 중 1회에 한해 차종을 바꿀 수 있는 상품이다. 기아차는 최초 계약 시 교환을 원하는 고객을 지정해준다. 두 고객이 원하는 경우 서로 변경이 이뤄지게 된다.

대상 차종은 기아차 K시리즈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스토닉 스포티지 쏘렌토 등이다. 다만 현대캐피탈을 통해 36개월 이상 렌트를 이용하는 소비자, 개인사업자만 가입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고객 수요에 대응하면서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차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스위칭 렌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국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