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90선 횡보…카카오뱅크 돌풍 속 카카오 7%↑
코스피지수가 2390선 초반에서 횡보중이다.

31일 오후 1시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07포인트(0.25%) 하락한 2394.9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각각 2316억원 1570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홀로 3639억원 순매수세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전체 1203억원 매수 우위다.

운송장비 유통업 종이목재 운수창고 등이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기계 전기가스 음식료품 건설업 등도 하락세다. 반면 철강금속 증권 서비스업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등도 1~3% 약세다. SK텔레콤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 네이버 KB금융 등은 오르고 있다.

카카오뱅크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카카오가 7% 이상 급등하고 있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가 불거지면서 화장품주는 동반 하락 중이다. 한국화장품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등이 3~6%대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하락 중이다. 전거래일보다 5.70포인트(0.87%) 내린 647.2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72억원, 48억원 순매도중이고 개인은 175억원 매수 우위다.

메디톡스 휴젤이 3~4%가량 하락 중이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M 코미팜 등도 내렸다. SK머티리얼즈 신라젠 등은 오르는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80원 내린 1121.3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