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2분기 영업익 145% '껑충'…3분기 매출 2800억 목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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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가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4.9% 늘어난 240억8800만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9% 증가한 2669억6700만원,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236% 늘어난 215억4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은 2600억~2800억원으로 제시했다.
2분기 매출은 자동차와 IT 부문의 성장 및 일반 조명부문의 매출 회복에 힘입어 전 부분 실적이 개선됐다.
사업부문별로는 자동차 부문은 외장형 램프(헤드라이트, 주간주행등)를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됐다. IT부문은 전략 고객선 추가 확보와 기존 제품 라인업 확대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조명사업 부문은 패키지가 필요 없는 와이캅, 교류 및 고전압 구동 아크리치 등 차별화 제품이 매출 증가에 보탬이 됐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중국 발광다이오드(LED) 제품과 치열한 가격경쟁에도 국내에서 1000여명 이상 대규모 고용을 유지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반도체는 시장 평균의 절반 수준이었던 배당성향을 올해 시장 평균 수준으로 대폭 상향할 예정이다. 현금창출능력을 나타내는 EBITA 마진이 20% 안팎이기 때문에 배당성향 상향이 투자자금 확보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2분기 매출은 자동차와 IT 부문의 성장 및 일반 조명부문의 매출 회복에 힘입어 전 부분 실적이 개선됐다.
사업부문별로는 자동차 부문은 외장형 램프(헤드라이트, 주간주행등)를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됐다. IT부문은 전략 고객선 추가 확보와 기존 제품 라인업 확대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조명사업 부문은 패키지가 필요 없는 와이캅, 교류 및 고전압 구동 아크리치 등 차별화 제품이 매출 증가에 보탬이 됐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중국 발광다이오드(LED) 제품과 치열한 가격경쟁에도 국내에서 1000여명 이상 대규모 고용을 유지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반도체는 시장 평균의 절반 수준이었던 배당성향을 올해 시장 평균 수준으로 대폭 상향할 예정이다. 현금창출능력을 나타내는 EBITA 마진이 20% 안팎이기 때문에 배당성향 상향이 투자자금 확보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