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롯데쇼핑, 급락…2분기 실적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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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2분기 실적 쇼크에 급락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 8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날보다 2만3500원(8.17%) 떨어진 2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분기 롯데쇼핑의 매출액은 7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8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49.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유진투자증권의 추정치 1781억원과 증권사 평균 주청치 1819억원을 큰 폭으로 밑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사드 우려 대비 양호했던 1분기 실적으로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과 지주사 전환 설립에 따른 롯데쇼핑에 대한 경영 투명성 개선 기대감은 2분기에 매우 부진한 실적이 발표됨에 따라 한풀 꺾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사드 영향 보다 정작 중요한 점은 시장의 예상보다 더딘 전사 효율성 개선 속도라며 지주사 전환이라는 긍정적인 요인과 낮은 효율성의 부정적인 요인, 이 두 가지 요소가 혼재하면서 주가 상승 탄력은 예전보다 둔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31일 오전 9시 8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날보다 2만3500원(8.17%) 떨어진 2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분기 롯데쇼핑의 매출액은 7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8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49.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유진투자증권의 추정치 1781억원과 증권사 평균 주청치 1819억원을 큰 폭으로 밑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사드 우려 대비 양호했던 1분기 실적으로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과 지주사 전환 설립에 따른 롯데쇼핑에 대한 경영 투명성 개선 기대감은 2분기에 매우 부진한 실적이 발표됨에 따라 한풀 꺾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사드 영향 보다 정작 중요한 점은 시장의 예상보다 더딘 전사 효율성 개선 속도라며 지주사 전환이라는 긍정적인 요인과 낮은 효율성의 부정적인 요인, 이 두 가지 요소가 혼재하면서 주가 상승 탄력은 예전보다 둔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