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제공
빙그레 제공
빙그레는 소프트 아이스크림 브랜드 '소프트 랩(Soft Lab)'의 안테나 숍을 경의선 숲길 공원 인근에 연다고 31일 밝혔다.

'소프트 랩'은 지난해 10월 빙그레가 시작한 소프트 아이스크림 믹스로 원재료를 제조·판매하는 B2B(기업 간 거래) 사업 브랜드다.

'소프트 랩'에서는 유제품사업과 빙과사업부문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 빙그레가 현재 유통되고 있는 저가형 소프트 아이스크림과의 차별점을 강조한 제품을 선보인다.

기존 저가형 소프트 아이스크림 원재료는 분말형태의 상온유통이 대부분이지만 빙그레의 제품은 액상형태로 냉장유통된다.

또 원유함량이 상대적으로 높고 유지방과 유크림의 함량이 높아 진한 우유맛을 느낄 수 있고 국내산 우유를 사용, 제조한 지 5일 이내의 제품만 판매한다고 빙그레는 설명했다.

이번에 여는 '소프트 랩' 안테나 숍은 브랜드 홍보와 샘플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의 특성상 제조 기기가 없으면 샘플을 제공할 수 없어 안테나 숍을 통해 소비자 반응을 살핀다는 계획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