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두 달 만에 50달러선 회복…금값은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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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오름세를 지속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배럴당 0.46달러(0.93%) 상승한 50.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가 50달러 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5월 24일 이후로 두 달여 만이다.
월간 기준으로는 9%가량 오르면서 올해 들어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수출 제한 방침과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소식이 맞물리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50달러 선을 넘어선 만큼 상승 속도를 다소 줄이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
국제금값은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온스당 1.90달러(0.1%) 내린 1,273.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그동안의 오름세에 따른 가격 부담 탓에 소폭 조정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달 월간 기준으로는 2.5%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3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배럴당 0.46달러(0.93%) 상승한 50.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가 50달러 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5월 24일 이후로 두 달여 만이다.
월간 기준으로는 9%가량 오르면서 올해 들어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수출 제한 방침과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소식이 맞물리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50달러 선을 넘어선 만큼 상승 속도를 다소 줄이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
국제금값은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온스당 1.90달러(0.1%) 내린 1,273.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그동안의 오름세에 따른 가격 부담 탓에 소폭 조정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달 월간 기준으로는 2.5%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