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로봇 벤자민 서비스' 로봇이 직접 금융상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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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로봇이 고객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스스로 금융상품을 추천하고, 주식의 현 상태를 진단해주는 ‘로봇 벤자민’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1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의 행동패턴과 상담 및 거래이력 등을 기반으로 투자성향에 어울리는 금융상품을 맞춤형으로 골라준다. 대신증권에서 판매 중인 펀드, 채권, 주식연계증권(ELS) 등 40여 개의 금융상품 가운데 추천한다. 대화창에 진단을 원하는 종목명을 입력하면 수급, 시세, 재무상태 등 시장지표를 100점 만점의 점수로 환산해 매력도 점수를 매겨 알려준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지난 2월 이후 고객 상담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스스로 학습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