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신사옥 첫 출근 신동빈 회장…전용 회의실 마다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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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일 그룹 신사옥인 잠실 롯데월드타워로 첫 출근했다.
롯데월드타워에는 신 회장 집무실을 비롯해 그룹 주요 계열사가 대부분 입주했다.
이로써 롯데그룹은 1978년 3월 소공동 롯데빌딩에 그룹 운영본부가 들어선 지 40년 만에 소공동을 떠나 잠실 시대를 열게 됐다.
신 회장은 이날 출근하자마자 경영혁신실 업무 공간을 둘러보고 임직원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임직원들에게 "롯데월드타워에 입주함으로써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며 "좋은 사무 환경 속에서 상상력과 유연한 사고를 발휘하고 소통도 활발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롯데월드타워에는 그룹 경영혁신실이 5층, 17층, 18층, 20층에 각각 자리를 잡았다. 그룹 계열사를 유통·식품·화학·호텔 및 서비스 4개 분야별로 묶은 BU는 17층에 입주했다.
신 회장 집무실은 경영혁신실 가치경영팀, HR혁신팀과 함께 18층에 들어섰다.
롯데그룹이 입주한 사무 공간은 '에어 오피스'를 콘셉트로 해 자유로운 이동과 커뮤니케이션, 협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직급 순서별 자리 배치와 칸막이는 없애고, 직원들이 매일매일 자유롭게 예약 시스템을 통해 자리를 정해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직원 간 소통과 협업을 늘리기 위해 전체 면적의 30% 이상을 회의실, 접견실, 라운지로 만들었다. 4인, 6인, 8인, 50인석 등 다양한 규모를 갖춘 회의실이 28곳, 카페 형식의 라운지는 5곳이다.
신 회장은 임직원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더 늘리기 위해 당초 자신의 집무실 안에 설계했던 전용 회의실을 직원들에게 양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월드타워는 통유리를 사용한 커튼월 공법으로 건설해 자연채광이 뛰어나고 조망권도 우수하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롯데월드타워에는 신 회장 집무실을 비롯해 그룹 주요 계열사가 대부분 입주했다.
이로써 롯데그룹은 1978년 3월 소공동 롯데빌딩에 그룹 운영본부가 들어선 지 40년 만에 소공동을 떠나 잠실 시대를 열게 됐다.
신 회장은 이날 출근하자마자 경영혁신실 업무 공간을 둘러보고 임직원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임직원들에게 "롯데월드타워에 입주함으로써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며 "좋은 사무 환경 속에서 상상력과 유연한 사고를 발휘하고 소통도 활발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롯데월드타워에는 그룹 경영혁신실이 5층, 17층, 18층, 20층에 각각 자리를 잡았다. 그룹 계열사를 유통·식품·화학·호텔 및 서비스 4개 분야별로 묶은 BU는 17층에 입주했다.
신 회장 집무실은 경영혁신실 가치경영팀, HR혁신팀과 함께 18층에 들어섰다.
롯데그룹이 입주한 사무 공간은 '에어 오피스'를 콘셉트로 해 자유로운 이동과 커뮤니케이션, 협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직급 순서별 자리 배치와 칸막이는 없애고, 직원들이 매일매일 자유롭게 예약 시스템을 통해 자리를 정해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직원 간 소통과 협업을 늘리기 위해 전체 면적의 30% 이상을 회의실, 접견실, 라운지로 만들었다. 4인, 6인, 8인, 50인석 등 다양한 규모를 갖춘 회의실이 28곳, 카페 형식의 라운지는 5곳이다.
신 회장은 임직원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더 늘리기 위해 당초 자신의 집무실 안에 설계했던 전용 회의실을 직원들에게 양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월드타워는 통유리를 사용한 커튼월 공법으로 건설해 자연채광이 뛰어나고 조망권도 우수하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