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 캄보디아에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수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씨티씨바이오는 캄보디아 보건성으로부터 발기부전치료제(성분 실데나필) '플리즈'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화이자의 비아그라와 동일한 성분을 필름형으로 개량한 것이다. 휴대하기 편하고 물 없이 복용할 수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캄보디아 의약품 시장은 2009년 기준 약 8000만달러로 매년 약 7%씩 성장하고 있다. 현지 제약사가 10개 미만이라 대부분의 의약품을 수입에 의존 중이다.
한국은 금액 기준으로 캄보디아에 6번째로 많은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 한류 열풍과 함께 2010년부터 판매된 동아제약 박카스의 성공에 힘입어 한국산 의약품에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조호연 씨티씨바이오 대표는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는 이미 대만 레바논 러시아에서 시판돼 관심을 끌고 있다"며 "연말까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수개의 국가에서 허가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제품은 화이자의 비아그라와 동일한 성분을 필름형으로 개량한 것이다. 휴대하기 편하고 물 없이 복용할 수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캄보디아 의약품 시장은 2009년 기준 약 8000만달러로 매년 약 7%씩 성장하고 있다. 현지 제약사가 10개 미만이라 대부분의 의약품을 수입에 의존 중이다.
한국은 금액 기준으로 캄보디아에 6번째로 많은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 한류 열풍과 함께 2010년부터 판매된 동아제약 박카스의 성공에 힘입어 한국산 의약품에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조호연 씨티씨바이오 대표는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는 이미 대만 레바논 러시아에서 시판돼 관심을 끌고 있다"며 "연말까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수개의 국가에서 허가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