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LED패키지 가격 하락 둔화-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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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4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LED 패키지 가격 하락 둔화로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8000원으로 8%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241억원으로 종전 추정치(218억원) 및 컨센서스(231억원)를 상회했다"며 "4분기 연속으로 호실적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매출은 2670억원으로 회사 가이던스의 상단에 부합했다.
박 연구원은 "전략거래선내 IT용 LED 공급 증가 및 조명부문에 가격하락 둔화로 전사 영업이익률이 호전됐다"며 3분기 매출은 2751억원, 영업이익은 250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중국 시장의 구조조정 효과 및 공공기관, 일반 소비자 층에서 LED 수요 증가로 조명 분야의 가격 하락이 이전대비 둔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자동차용 LED 매출 증가는 서울반도체의 밸류에이션 부담을 축소시켜주는 배경이라며 주간전조등 중심에서 2018년 헤드램프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했다. LED 시장도 TV, 노트북, 휴대폰 중심에서 자동차, 조명분야로 성장 축이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어 스마트폰에서 노트북, 태블릿PC로 공급 다변화로 글로벌 전략거래선내 매출 감소 가능성이 적어진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241억원으로 종전 추정치(218억원) 및 컨센서스(231억원)를 상회했다"며 "4분기 연속으로 호실적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매출은 2670억원으로 회사 가이던스의 상단에 부합했다.
박 연구원은 "전략거래선내 IT용 LED 공급 증가 및 조명부문에 가격하락 둔화로 전사 영업이익률이 호전됐다"며 3분기 매출은 2751억원, 영업이익은 250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중국 시장의 구조조정 효과 및 공공기관, 일반 소비자 층에서 LED 수요 증가로 조명 분야의 가격 하락이 이전대비 둔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자동차용 LED 매출 증가는 서울반도체의 밸류에이션 부담을 축소시켜주는 배경이라며 주간전조등 중심에서 2018년 헤드램프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했다. LED 시장도 TV, 노트북, 휴대폰 중심에서 자동차, 조명분야로 성장 축이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어 스마트폰에서 노트북, 태블릿PC로 공급 다변화로 글로벌 전략거래선내 매출 감소 가능성이 적어진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