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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CGV 4관에서 싱글 앨범을 발표했다. 4인체제로 변화를 준 지난 활동부터 내세운 컴백 숫자 4에 대해 이들은 "운명 같다"고 했다.
이날 강승윤은 "어쩌다 보니 딱 4개월 만에 나오게 됐다. 양현석 회장님이 이참에 숫자 4를 한 번 더 강조해보자고 아이디어를 냈다"며 "팬들과의 추억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4를 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송민호는 "우연이 아니고 운명인 것 같다"면서 "요즘 휴대전화를 켰을 때 4시 44분이라는 시간을 정말 많이 본다. 운명이라고 믿기 시작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4인조로 새로운 운명을 맞이한 위너의 스토리는 이제 젊음과 현재에 충실한 20대의 멤버들을 조명한다. 2017년을 그 어느때보다 바쁘게 채워나간 위너는 한창 더 업그레이드 된 정체성과 컬러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무더운 여름, 시원하고 유쾌한 감성의 '썸머송'으로 가요팬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더블 타이틀곡 '럽미럽미'와 '아일랜드'는 멤버들의 음악적 성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자작곡이다. 데뷔 앨범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자작곡으로 앨범을 채워 온 멤버들은 이번에 한층 더 세련되고 감각적인 곡을 선보인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