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장 "용가리 과자 등 아이들 건강 위협하는 식품 근절해야" 피해자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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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질소는 식품첨가물로 허가돼 과자 등의 포장 시에 충전제 또는 음식점 등에서 사용된다. 하지만 취급 부주의로 직접 섭취하거나 피부에 접촉하는 경우에는 동상·화상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이날 피해자 가족을 만나 "식품 안전을 위협하거나 아이들 건강에 해로운 위해 식품이 우리 사회에서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로했다.
식약처는 사용자 부주의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액체질소 등 식품첨가물 취급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 학생은 놀이파크에서 파는 용가리 과자를 먹고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으며 위가 5cm가량 구멍이 난 것이 발견돼 긴급 수술을 받았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