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이날 안보리에서 '대북제재 결의안 2371호'가 만장일치로 채택된 데 대해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이 결의안 (채택)을 위한 길을 터준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에 고마움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가 최근 북한의 탄도 미사일 시험에 대한 대응으로 북한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새로운 결의안을 통과시킨 점을 칭찬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통령은 동맹국·협력국들과 공조해 북한에 대한 외교·경제적 압력을 강화함으로써 북한의 위협적이고 불안을 야기하는 행동을 중단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안보리에선 15개 이사국 대사들의 만장일치로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안이 채택됐다.
새 결의안은 북한의 주력 수출품인 석탄을 비롯해 철, 철광석 등 주요 광물과 수산물의 수출을 전면 금지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