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 "미국 놀고있지 않다는 것 북한 깨달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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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사진)는 6일(현지시간) “북한은 이제 미국이 놀고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때”라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은 북한이 핵 개발을 멈출 때까지 (제재와 압박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일리 대사는 이날 미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어제(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안 2371호는 북한에 매우 확실한 메시지가 됐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보리는 전날 만장일치로 △북한의 석탄, 철광석 수출 금지 △북한에 대한 신규투자 금지 △북한 근로자 신규채용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대북제재안을 채택했다.
헤일리 대사는 “북한은 이제 곧바로 물러서서 더 이상 무모한 행동(핵무기 보유 시도)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든지 아니면 상황이 어디까지 갈지 지켜보든지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그는 “미국은 그들을 멈추게 할 때까지 이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싱턴=박수진 특파원 psj@hankyung.com
헤일리 대사는 이날 미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어제(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안 2371호는 북한에 매우 확실한 메시지가 됐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보리는 전날 만장일치로 △북한의 석탄, 철광석 수출 금지 △북한에 대한 신규투자 금지 △북한 근로자 신규채용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대북제재안을 채택했다.
헤일리 대사는 “북한은 이제 곧바로 물러서서 더 이상 무모한 행동(핵무기 보유 시도)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든지 아니면 상황이 어디까지 갈지 지켜보든지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그는 “미국은 그들을 멈추게 할 때까지 이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싱턴=박수진 특파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