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설명 : ■ 포스코건설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 조감도
이미지설명 : ■ 포스코건설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 조감도
국제도시 성공적 조성에 기여해 국제도시 명가로 평가 받는 포스코건설이 부산 센텀시티,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이어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첫 분양을 시작한다.

■ 부산 센텀시티를 ‘부산의 강남’으로 만들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2년 센텀시티 권역에서 ‘더샵 센텀파크’와 ‘더샵 센텀스타’, ‘더샵 센텀포레, ‘더샵 센텀누리’ 등을 잇따라 공급하며, 센텀시티가 부산 내 인기 지역으로 자리잡고, 세계적인 주거지로 거듭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포스코건설의 ‘더샵’ 브랜드를 단 아파트들은 분양하는 곳마다 대부분 성공적으로 분양했으며, 입주 후 매매가격도 크게 뛰었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2002년 분양한 ‘더샵 센텀파크 1차’ 전용 84㎡의 현재 매매 시세는 분양가(1억8,600만원) 대비 약 4억3천여 만원 오른 6억2,000만원에 이른다. 이는 비슷한 입지에 공급된 타 브랜드 아파트의 현재 매매 시세 보다 평균 2억여 원 가량 더 높은 수치다.

■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대표 브랜드 단지

송도국제도시에서도 포스코건설의 브랜드 파워를 엿볼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2005년 ‘송도 더샵 퍼스트월드’ 분양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송도국제도시에서 가장 많은 24개의 단지를 공급하며, ‘더샵’을 송도국제도시의 대표적인 브랜드 단지로 안착시켰다.

특히 송도국제도시에 공급된 단지 중 전세, 매매가 상위 10개 단지 중 9개 단지 모두 ‘더샵’ 아파트가 차지할 정도다.

■ 센텀, 송도에 이은 부산 명지국제신도의 첫 번째 ‘더샵’

포스코건설은 부산 센텀시티와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명성을 이을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서 첫 번째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명지국제신도시는 부산 최초의 국제신도시로 조성되는 곳이다.

포스코건설은 이 곳 명지국제신도시 복합 2, 3-1블록에서 지하 3층~지상 34층, 21개 동, 총 3,196가구(아파트 2,936가구, 오피스텔 260실) 규모의 대단지인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31일 이전을 완료해 공식 업무를 시작한 부산지법 서부지원과 이달 말 완공 예정인 서부지검 서부지청 등 법조타운과 가깝다. 또한 글로벌캠퍼스타운, 의료시설 부지도 단지와 인접해 있어 핵심 입지로 꼽힌다.

주변에는 도보 통학이 가능한 중, 고교도 들어설 예정이며 국회도서관 분관, 문화예술회관, 이마트타운 등도 들어설 계획으로 편리한 주거생활도 기대된다.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도 눈에 띈다. 명지IC를 통해 남해고속도로와 대구~부산 간 고속도로 진입이 쉽고 을숙도대교, 신호대교 등을 이용하면 인근 산업단지 및 주변으로도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향후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른 하단~녹산선, 강서선 등의 건설도 예정돼 있어 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부산 부동산 전문가는 “포스코건설의 손길이 닿은 센텀시티, 송도국제도시가 내로라 하는 주거지로 거듭난 만큼 명지국제신도시에도 더샵 브랜드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특히 이번 분양단지의 경우 명지국제신도시의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더샵 브랜드 단지여서 수요자, 투자자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