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소품같은 '날개 없는 선풍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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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매출 20%↑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냉방가전 판매가 늘고 있다. 특히 에어컨 등 일반 냉방가전과 함께 쓰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공기순환기, 디자인이 독특한 날개 없는 선풍기 등의 판매가 급증했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8일까지 롯데하이마트에서 공기순환기(서큘레이터) 매출은 직전 같은 기간(5월23일~6월30일)보다 90% 늘었다. 날개 없는 선풍기 매출은 이 기간 20% 증가했다. 올해 새로 출시한 타워형 선풍기(사진)와 휴대용 선풍기 매출도 각각 110%, 100% 뛰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 기온은 26.4도로 평년(24.5도)보다 1.9도 높았다. 전국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후 네 번째로 더운 7월이었다.
서큘레이터는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에어컨 바람을 집안 곳곳으로 전달해준다. 에어컨만 틀었을 때보다 집안이 빨리 시원해져 냉방 효율이 높다. 날개 없는 선풍기와 타워형 선풍기는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고, 디자인이 독특해 인기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휴대형 선풍기는 한 손에 잡히는 크기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이 많아 특히 10대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지난달 1일부터 이달 8일까지 롯데하이마트에서 공기순환기(서큘레이터) 매출은 직전 같은 기간(5월23일~6월30일)보다 90% 늘었다. 날개 없는 선풍기 매출은 이 기간 20% 증가했다. 올해 새로 출시한 타워형 선풍기(사진)와 휴대용 선풍기 매출도 각각 110%, 100% 뛰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 기온은 26.4도로 평년(24.5도)보다 1.9도 높았다. 전국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후 네 번째로 더운 7월이었다.
서큘레이터는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에어컨 바람을 집안 곳곳으로 전달해준다. 에어컨만 틀었을 때보다 집안이 빨리 시원해져 냉방 효율이 높다. 날개 없는 선풍기와 타워형 선풍기는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고, 디자인이 독특해 인기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휴대형 선풍기는 한 손에 잡히는 크기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이 많아 특히 10대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