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중소기업과 함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조사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12일까지 자체상표(PB)인 ‘노브랜드’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임직원과 함께 베트남 현지 시장조사를 한다고 9일 발표했다. 업체들은 베트남 소매시장 1위 기업인 사이공꿉이 운영하는 대형마트 꿉엑스트라를 방문하고, ‘베트남 국제 식품 및 음료 산업전’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직접 수출에 나서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노브랜드를 발판으로 해외시장에 잇따라 진출하면서 새로운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