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10년간 암보험금 10.7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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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지난 10년간 10조7000억원의 암 보험금을 고객에게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2007년 7980억원이던 암 보험금 지급액은 매년 꾸준히 늘어 2010년에 1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지급액은 1조2557억원이었다. 지난 10년간 암 진단으로 보험금을 받은 고객은 29만4000명, 암으로 사망한 고객은 7만 명이었다. 보험금 지급 내역을 보면 갑상샘암이 30.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방암(14.0%), 위암(11.9%), 대장암(9.2%)이 뒤를 이었다. 암으로 인한 사망 건수는 간암(18.4%), 폐암(17.9%), 위암(12.5%) 순이었다.
암 보험금을 유형별로 보면 진단 보험금이 55.5%로 가장 많았다. 사망 보험금(17.1%), 수술비(12.0%), 입원비(11.3%)가 뒤를 이었다. 전체 암 보험금을 암 진단 건수로 나눠 산출한 1인당 암 보험금은 3650만원이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이 회사에 따르면 2007년 7980억원이던 암 보험금 지급액은 매년 꾸준히 늘어 2010년에 1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지급액은 1조2557억원이었다. 지난 10년간 암 진단으로 보험금을 받은 고객은 29만4000명, 암으로 사망한 고객은 7만 명이었다. 보험금 지급 내역을 보면 갑상샘암이 30.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방암(14.0%), 위암(11.9%), 대장암(9.2%)이 뒤를 이었다. 암으로 인한 사망 건수는 간암(18.4%), 폐암(17.9%), 위암(12.5%) 순이었다.
암 보험금을 유형별로 보면 진단 보험금이 55.5%로 가장 많았다. 사망 보험금(17.1%), 수술비(12.0%), 입원비(11.3%)가 뒤를 이었다. 전체 암 보험금을 암 진단 건수로 나눠 산출한 1인당 암 보험금은 3650만원이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